[GDI] Part 1. GDI 개념

GDI(Graphics Device Interface)는 Windows 운영체제가 제공하는 그래픽 출력 기능입니다.

모니터, 프린터 등 출력장치에 선, 직선, 도형, 비트맵 등의 그래픽 출력을 위해 프로그래머가 사용할 수 있는 함수와 구조체를 제공합니다.

즉, 사용자가 장치별로 어떻게 출력시킬지 고민할 필요 없이 GDI만 사용해서 출력시킬 수 있게 제공해주는 기능입니다.

이 GDI를 사용하면 선의 색상, 두께, 위치 등을 세세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선 뿐만 아니라 다른 도형, 글자, 비트맵까지 다양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세하게 제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오히려 일일이 설정하게되면 불편하게 되지요.

그래서 DC(Device Context)라는 개념이 등장합니다.

Windows Application 에서 화면출력을 위한 출력 속성을 정의하는 구조체 입니다.

기본 옵션값으로 출력이 가능하고, 옵션을 변경하여 세밀하게 제어하여 출력이 가능합니다.

이 DC를 사용하기 위해서 MFC에서는 CDC Class 안에 DC에 관한 것을 정의해 두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CDC 클래스를 직접 사용하기 보다는 CDC 파생 클래스를 사용합니다.

CDC 파생 클래스로는 다음의 4종류가 있습니다.

CClientDC

    WM_PAINT 메시지를 제외한 윈도우의 작업영역에 출력할 때 사용.

    GetDC() / ReleaseDC() 함수를 포함.

CPaintDC

    WM_PAINT 메시지를 처리하는 클래스.

    OnPaint / OnDraw 내에서 사용.

    BeginPaint() / EndPaint() 함수를 포함.

CWindowDC

    전체 윈도우 영역(타이틀바, 메뉴바 등을 포함)에서 사용.

CMetaFileDC

    메타파일로 출력할 때 사용.

Win32 API 에서 DC를 얻으면 해제하는 작업도 해줘야 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GetDC() 와 RelaseDC()를 통해 DC를 얻고 해제합니다.)

하지만 MFC에서 파생클래스인 CClientDC 에는 이 함수를 포함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의 해제 작업이 필요없습니다.

그래서 Picture Control에 비트맵이나 카메라의 영상, Overlay 작업 등을 할 때 CClientDC를 사용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자, 여기까지 GDI의 개념과 이를 위한 DC, CDC를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점, 선, 사각형, 원형, 다각형 등을 화면에 그리는 함수인 '작도함수'를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