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후기] i-Rocks KR-6260E

저는 두 가지의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멤브레인 키보드인 i-Rocks K27과 기계식 키보드인 Groove87-FR4 (갈축)입니다.

i-Rocks K27은 멤브레인 치고는 기계식 키보드와 키감이 비슷합니다. 코딩하면서 치는 맛이 나는 편이죠.

(단, 너무 두드리면 사무실에서 시끄러운 편입니다.)

Groove87-FR4는 기계식 키보드 입문용으로, 집에서 사용하기 위해 구입했었습니다. 이것 역시 코딩할 때 치는 맛이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본에 충실한 풀 배열 키보드를 좋아하기에 텐키리스(Tenkeyless)가 조금은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자, 이번에 소개할 키보드는 i-Rocks의 KR-6260E 입니다.

멤브레인 방식을 변형한 플런저 방식이며, 멤브레인과 기계식 키보드(흑축) 중간의 키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 포장 박스 앞 면 >

< 포장 박스 뒷 면 >

박스를 열어보면 아래처럼 비닐에 쌓인 키보드가 보입니다.

구성품은 간단하게 키보드와 PS/2 젠더가 끝입니다.

뒷면은 아쉽게도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홈이 없네요.

받침대를 세우면 타이핑 하기 딱 좋은 각도로 세워집니다.

이제 컴퓨터와 연결해서 LED 상태를 보겠습니다.

은은한 푸른 빛을 내는 것이 참 예쁘더군요.

실제로 타건을 해볼게요.

소음이 거의 없고 키감은 가볍다고 해야할까요? 기계식을 쓰다가 플런저 타입을 사용해보니 가벼운 느낌입니다.

코딩을 하다 보면 키보드 치는 맛이 있는데, 솔직히 이 키보드는 그러한 맛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 아쉽습니다. 

*사비로 구매하여 직접 사용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