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마인] 도입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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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마인] 레드마인 소개

[레드마인] 레드마인 소개

레드마인 도입 배경을 설명하기 전에, 제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문제점이 있었는지 알아야겠죠?

저는 기술지원팀에서 팀원들의 업무를 지시, 관리하고 있습니다. 팀원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업무 지시와 관리, 자료 공유 등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더군요. 매년 똑같은 이슈가 발생하고 해결했지만, 자료가 어디 있는지 공유도 안되고 기억력에 의존하다 보니 같은 문제지만 똑같은 작업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런 일들이 부지기수로 발생합니다. 저도 답답하지만 담당자도 영업팀도 모두가 답답한 상황입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고 개선이 안되는지 정리를 해봤습니다.

1. 이슈 관리
   
   이슈 발생 시 업무 흐름(workflow)대로 원인, 과정, 결론 및 자료를 잘 남기는 직원도 있고 그렇지 않은 직원이 있습니다. 관리 시스템이 없는 상황이니, 세세하게 남겨도 부족한데 대충 기록하니 이슈 추적이 안 되겠지요? 또한, 이슈 관리를 폴더 및 텍스트 파일로 저장하니 조회도 제대로 안됩니다. Everything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키워드 검색으로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정도밖에 안되더군요.
   
   
2. 자료 공유
   
   담당자별로 본인의 PC에만 자료를 보관하다보니 다른 직원과의 자료 공유가 어렵습니다. (이슈 이력, 매뉴얼, 테스트 자료 등.) 또한, 같은 이슈로 문서를 작성했는데 공유가 안되어 다른 직원이 다시 만드는 일도 발생합니다. 심지어 내용이 부정확할 가능성도 생기게 되죠.
   
   
3. 업무 지시
   
   누가 어떤 이슈를 처리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메일 상에서 주고받는 내용만 보고 '누가 어떤 이슈를 처리하고 있구나' 정도만 알 수 있는 거죠. 그러다 보니 어떤 직원은 업무가 쌓이고, 어떤 직원은 상대적으로 한가한 상태가 됩니다. 업무가 쌓이는 직원은 불만도 같이 쌓이겠죠?

위와 같은 이유로, 이번에는 제가 필요한 시스템의 요구 사항을 정리했습니다.

1. 이슈 조회, 추적, 관리가 가능해야 한다.
2. 최신 버전의 자료(코드, 매뉴얼, 문서 등)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3. 팀원들의 업무 양과 처리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어야 한다.

추가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4. 사내 서버에서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5. 유지보수가 쉬워야 한다.
6. 업무 특성에 맞게 설정 및 변경이 가능해야 한다.
7.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어야 한다. (통계, 모니터링, 자료관리 등)
8. 합리적인 가격이어야 한다.

위 조건을 따지다 보니 레드마인 만한 게 없더군요. 레드마인은 사내 서버에 설치하여 운영이 가능하며, 백업과 복원, 관리가 간단합니다. 또한, 제공되는 플러그인을 사용하여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합니다. 일부 유료 플러그인을 제외하면, 이 모든 게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