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후기] 라쿠진(LCZ1003WT)으로 집에서 쉽게 크로플 만들기!

크로플?

크로플

크로플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요즘 길거리 카페들의 메뉴를 보면 크로플이 자주 보입니다. 크로플은 크루아상 + 와플을 뜻하는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는 겉바속촉의 새로운 강자입니다.

그런데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거 아시나요? 크루아상 생지를 와플 기계로 구우면 간단하게 끝납니다. 바삭한 식감과 버터의 풍미에 아이스크림을 더한다면 정말 끝내주는 간식입니다.

미니 와플 기계 선택 기준

크루아상 생지는 온라인 쇼핑몰이나 슈퍼나 마트에 가면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집에 미니 와플 기계를 갖고 계신 분들은 없겠죠? 인터넷에 미니 와플 기계를 검색해 보면 정말 많은 제품들이 나옵니다. 국산부터 수입 제품, 심지어 직구 품목까지 다양합니다. 가격은 대체로 1만 원 대부터 5만 원 까지 분포합니다. 옵션이 너무 다양한데,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요?

제가 선택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원 차단이 용이해야 한다.
2. 타이머 기능이 있어야 한다.
3. 작은 크기(적은 공간) 여야 한다.
4. 가격이 5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5. 후기가 좋아야 한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위 조건을 모두 충족한 라쿠진 오리지널 샌드위치 메이커(LCZ1003WT)입니다.

보통 저렴한 가격대의 미니 와플 기계들은 220V 전원 코드를 콘센트에 꽂으면 바로 전원 공급이 시작됩니다. 반대로, 전원을 차단하려면 전원 코드를 분리해야 합니다. 이 점이 참 불편하더군요. 하지만 해당 제품은 전원 코드를 연결해도 전원 공급이 바로 시작되지 않습니다. 타이머를 움직여야 전원 공급이 시작되고, 타이머가 울리면 전원 공급이 차단됩니다. 이 점이 첫 번째 장점입니다.

두 번째 장점으로는 방금 언급한 타이머 기능인데요. 마찬가지로 저렴한 미니 와플 기계들은 타이머가 없습니다. 즉, 사용자가 시간을 재고 꺼내야 하는데요. 타이머가 있는 게 얼마나 좋겠나 싶겠지만, 타이머가 울릴 때까지 신경 안 써도 되는 점이 정말 장점입니다. 참고로, 크로플은 대략 10분 정도 구워야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크기가 정말 작습니다. 하지만 이름 그대로 샌드위치 메이커이기 때문에 식빵 하나 구울 너비는 됩니다. 크루아상 생지 두 개도 거뜬합니다. 그럼에도 적은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보관하기에 용이한 장점이 있습니다.

추가로 언급하자면, 가전제품 구입 시 반드시 각 사이트별 제품 후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높은 평점보다는 낮은 평점부터 찾아봐야 합니다. 제품 초기 불량부터 사용 상의 불편한 점, 제품 AS 등 모든 부분들을 신경 써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라쿠진 오리지널 샌드위치 메이커(LCZ1003WT) 개봉

그럼, 본격적으로 제품을 뜯어보겠습니다. 제품의 박스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제품 박스

구성품은 아주 간단하게 제품 보증서와 제품 두 가지입니다. 색상은 버건디, 네이비, 화이트가 있는데 저는 화이트를 구매했습니다.

제품

제품을 열어보면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상부에는 플레이트와 클립 락이 있고, 하부에도 플레이트와 타이머가 있습니다. 클립 락은 음식물이 너무 두꺼울 때 힘껏 눌러서 하부와 손잡이와 결합하여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제품 구성

아래와 같이 플레이트 잠금 레버를 화살표 방향으로 밀면 쉽게 플레이트를 분리하여 세척이 가능합니다.

플레이트가 분리된 모습

해당 제품은 상부 및 하부 모두 열선이 있어 골고루 열전달이 가능합니다.

상부 및 하부의 열선

아래 사진은 기본 옵션인 샌드위치 플레이트입니다. 별도로 와플 플레이트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샌드위치 플레이트

상면에는 타이머가 있습니다. 최대 10분까지 조정이 가능합니다.

상면의 타이머

바닥면에는 받침대 겸 전원 코드 감게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와이어로 묶어 보관하는 게 깔끔하더군요.

바닥면의 받침대

크로플 만들어보기

본격적으로 크로플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크루아상 생지를 올려 놓습니다. 아래 사진에는 1개만 놓았는데, 2개도 가능합니다.

크루아상 생지

약 10분간 데우면 아래 사진처럼 골고루 익습니다. 앞, 뒷면 모두 골고루 바삭하게 익었습니다. 앞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제품의 상,하부에 열선이 있기 때문에 골고루 구워졌습니다.

구워진 크로플 모습

여기서부터는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메이플 시럽에 엑설런트 아이스크림을 얹어 먹었는데 궁합이 환상입니다.

크로플 + 메이플 시럽 + 아이스크림

 

*사비로 구매하여 직접 사용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